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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今酒일기

[今酒일기] 정말(12.14)





남는 것과 남아지는 것은 다만 문법적 '정오' 관계일 뿐인가.

 

 

휑뎅그레 '남아질' 때가 있다.  


그리고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그 편이 훨씬 익숙하다.

 


 

전날 여자(와 남자) 후배들과 술자리를 심하게 가져 술병에 걸렸다는 P형은 골방의 것으로 남기고 R과 둘이 삼각지에서 만났다.

 

 

계획했던 곳에서 "1시간 대기"라는 통보를 받았다. 날이 추웠다. 바로 옆 '용산 양꼬치'에 갔다. 양꼬치 1인분과 탕수육 소자를 시키고 '칭따오' 1병과 '청하' 1병을 마셨다.

 

 

 

2차로 앞서 '빠꾸'했던 '시후쿠'로 돌아갔다. '청하' 2병을 마셨다. 단맛이 강했다. '타코와사비''소유라멘'을 시켰다.

 

 

 

술을 좀 마셨더니 술잔이 빙글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