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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하반기 영화 BEST 5와 WORST 5를 게시하려 합니다. 저희가 리뷰를 남긴 작품들만 포함했습니다. 재개봉이나 단편 영화는 제외했습니다. 다음은 올해 하반기 개봉작 기준으로 지금까지 저희가 본 영화 22편의 리스트입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장건재), <소수의견>(김성제), <도쿄 트라이브>(소노 시온), <숏 텀 12>(데스틴 다니엘 크레톤), <손님>(김광태), <인사이드 아웃>(피트 닥터), <우먼 인 골드>(사이먼 커티스), <암살>(최동훈), <베테랑>(류승완), <퇴마: 무녀굴>(김휘), <나의 어머니>(난니 모레티), <뷰티 인사이드>(백감독), <침묵의 시선>(조슈아 오펜하이머), <사도>(이준익),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홍상수), <성난변호사>(허종호), <마션>(리들리 스콧), <더 랍스터>(요르고스 란티모스),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사피 야즈다니안), <내부자들>(우민호), <언더 더 스킨>(조나단 글래이저), <디판>(자크 오디아르)

 

**BEST 및 WORST는 단지 (한글) 이름순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2015년 상반기 개봉 영화 BEST 5)

 

 

나의 어머니

 

내가 보기에 <나의 어머니>의 핵심은 ‘어머니의 죽음’이 아니라, 차라리 어머니의 죽음이 ‘남긴 것’이다. 비유컨대 이 영화는 죽음을 지시하고 있지 않다. <나의 어머니>는 죽음이 지시하는 것을 응시할 따름이다.
원문: <나의 어머니> 어머니가 남긴 것
 

 

더 랍스터

 

<더 랍스터>는 내가 본 중 최초로, 또한 유일하게 신기루로서 사랑은 온전하게 다룬 영화다. 사랑의 맥락적, 탈맥락적 측면을 변증법적으로 종합하여 ‘사랑은 신기루’라는 명제를 보여준 영화다.
원문: <더 랍스터>, 사랑은 신기루인건가요?
 

 

디판
 

락 : 난민이라는 지위를 내려놓고자 하는 개인의 몸부림.
건 : 진짜 행복은 어디에 있는 걸까.
벼 : 불안한 현재에서 발버둥치는 한 개인.
원문: 화두를 던진 영화 ‘디판’, 이것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언더 더 스킨

 

거울 앞에 선 내 눈앞에 있는 모습이 정말 나인가. 도대체 그걸 누가 보장할 수 있단 말인가. 같은 맥락에서 <언더 더 스킨>은 사실상 거울과 시선에 대한 영화다.
원문: <언더 더 스킨> 거울 앞에 선 자의 불안=안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사소한 변주만으로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몸소 느끼게 해주었다.
원문: 반복과 변주를 이해하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지극히 주관적인 2015년 상반기 개봉 영화 WORST 5)

 


내부자들

 

여성의 신체가 도구로만 사용되며 마초적 욕구의 해소에 방점이 찍혀 있는 영화.
원문: 유쾌하면서도 불쾌했던 <내부자들> 
 

 

도쿄 트라이브

 

화끈하고 섹시하고 새로운 B급 영화! 하지만 영화가 곧 파격의 장르는 아니기에... 어떠한 비판점도 다 튕겨내는 '무적' B급 영화의 장르적 타성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시점이 아닐까.
원문: <도쿄 트라이브>에 대한 두 가지 키워드
 

 

소수의견

 

감독의 말대로 영화는 한 사건이 아니라 사회의 전반적인 풍경을 그려내고자 분투했다. 하지만 관조의 대상이자 중심을 벗어난 모든 것으로서 풍경은 용산참사라는 압도적인 사건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한가. 결국 영화는 전혀 다른 맛을 내는 재료들을 가지고 하나의 요리를 만든 꼴이 되어버렸다.
원문:  <소수의견>에 대한 두 가지 키워드

 


손님

 

나름대로 <손님>은  '장르의 탈경계화'라는 한국 영화산업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려는 자세를 취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볍고 얕은 반전이라든지, 말도 안 되는 CG처리는 참으로 아쉽다.
원문: <손님> 그럭저럭 선방은 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이유 
 

 

퇴마: 무녀굴

 

한국형 호러물에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한국형 CG의 한계에 빛이 바랬다.
원문: 놀랄 만한 공포를 주지는 못했던 <퇴마: 무녀굴>

 

* 사진출처: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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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5.12.24 09:31 신고

    저희라 하심이?

    보는 관점이 좀 남다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