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썸네일형 리스트형 BIFF 여행 프롤로그 짧지만 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별밤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들릅니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계획된 이번 부산여행은 사실 다분히 의도적(?)입니다. 여행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것, 둘째는 여유를 되찾는 것입니다. 어차피 이 글은 프롤로그인 만큼 불필요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각자의 바람을 담아봤습니다. 건-2013년, 2년 전의 여름 끝이 기억난다. 제대를 앞둔 나는 영화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BIFF 자원봉사자 모집에 도전했었다. 군인의 신분으로 말이다. 패기 하나로 도전한 자원봉사자 지원은 서류에서 보기 좋게 떨어졌다. 나름 면접을 예상해 휴가도 맞춰 나왔는데…. 2015년 10월 1일, 2년이 지나 20주년을 맞은 BIFF를 향해 떠난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