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곳> 시시한 약자와 시시한 강자의 싸움 약한 것은 과연 좋은 것일까, 아니면 병신이 되는 지름길인 걸까. 점점 구색을 갖춰가는 드라마 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우리는 어렸을 때 착한 것이 좋은 것이라고 세뇌되듯 배우지만, 생각보다 삶은 그렇게 친절하지 않다. 착하면 이용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주인공 이수인(지현우 분)은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보고 노동조합에 가입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인생을 그렇게 살아왔던 것처럼 문제를 정면으로 부딪치기로 결단한다. 그리고 회사 내에서 왕따가 된다. 하지만 구조조정 명령이 떨어진 회사에서 잡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수산 파트 과장 허과장(조재룡 분)과 형동생하며 친하게 지내던 성실한 주임 황준철(예성 분)에게 위기가 닥친 것이다. 허과장은 매번 준철에게 이런저런 일을 떠넘기다 결국 그에게 사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