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진왜란 1592> 4편, 합작의 한계와 가능성 [리뷰] 4편 연출 역시 타협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마음먹은 대로 그려낼 수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적 제약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겠지만, 타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비난할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양보함으로써 얻어낸 결과물의 값어치다. 4편은 1~3편이 보여줬던 기대치에는 부흥하진 못한 느낌이지만, 합작이라는 제한적 환경을 감안해본다면 그래도 선방 이상의 결과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4편의 초반 도입부 부분은 1~3편의 요약본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존 촬영 분들의 활용이 많았다. 이는 명나라의 현실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조망하기 위한 장치이자, 동시에 부족한 예산의 결과물로 보여줬다. 인상적이었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