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기어린 폭력은 명백한 테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안타까운 일이다. 대사는 한 나라를 대표해서 파견되는 그 나라의 얼굴이다. 그 얼굴에 깊은 생채기가 낫다. 자상을 입고 긴급히 몸을 피신하는 리퍼트 대사의 모습에 우리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그의 의연한 대처 역시 놀라웠다). 영화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이 최근 들어 눈에 띈다. 끔찍한 장면을 연출한 이는 김기종 씨다. 연일 언론에서는 그의 행적을 쫓았고 그 결과 그는 과거에도 몇 차례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그는 주한 일본 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졌고, 청와대 앞에서 분신자살 소동을 벌였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앞에서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이런 전력을 무시한 채 그를 단순히 문제적 개인으로만 바라보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그가 진보단체로 분류되는 우리마당 대표로 있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