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의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의 재발견 [서평] 지승호 더 인터뷰 15년 동안 전문 인터뷰어로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지승호가 서문에 밝히듯 그건 ‘운명’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장인정신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에겐 인터뷰를 계속해서 해야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전문 인터뷰어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을 것이다. 는 지승호가 만난 7인의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집이다. 강준만, 강풀, 김난도 박순찬, 오지은, 이상호, 한희정과의 인터뷰가 차례로 수록돼 있다. 다른 인터뷰들과의 다른 점은 단연 압도적인 분량이다. 그만큼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는 방증이다. 또 지승호가 7인에게 세세한 질문들을 던졌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서평에 7인의 이야기를 모두 다 담을 수는 없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인터뷰이의 답변들을 뽑아보고 그 답변이 나오는 데 있어서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