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실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비군을 위한 나라는 없나? 예비군 시즌이 돌아왔다. 주위 친구들이 속속 훈련 통지서를 받았다. 나는 오늘(3월 9일) 향방작계를 다녀왔다. 작년엔 학생예비군이라 8시간만 교육을 받았는데 올해는 동원미지정자로 분류됐다. 알아보니 후반기 향방작계와 24시간(3일간 나누어 실시) 동미참 훈련을 더 받아야 한단다. 주변 친구들 말로는 2박 3일 동원훈련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며 부러워하는 눈치다. 그렇다고 좋지만은 않다. 365일 중 5일을 예비군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한숨이 나온다. 문득 무의식적으로 나온 한숨의 근간이 궁금해졌다. 군대를 다녀온 이라면 누구나 국방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테고, 때문에 예비군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동의할 것이다(매번 귀찮고 번거로워 하면서도 소집 명령을 받으면 대부분의 예비군들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