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국제영화제(BIFF) 여행기 3막 2박 3일의 부산국제영화제 여행이 끝났다. 마지막 여행기는 각자 써보기로 했다. 그만큼 할 말도 많을 테니까. 세 명의 이야기를 세 장으로 나눠봤다. 3막 1장(by 락) #1 숙소 커피를 마셔서 그런지 밤새 잠이 오지 않았다. 건은 이미 꿈나라다. 벼와 함께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니 영화채널에서 이 막 시작됐다. 3편의 영화를 보고 질릴 법도 한데 뭔가에 이끌리듯 4번째 영화를 보고 말았다. 배우 김성균의 섬뜩한 눈빛을 따라가다 보니 영화를 어느새 끝났다. 4시 반이다. 같이 보던 벼도 잠에 들었다. 옆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인지, 부산에서의 마지막 밤이 아쉬워서인지 여전히 잠이 오지 않았다. 어쩌면, 커피를 마시지 않았어도 잠이 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시계 추 소리를 자장가 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