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지의 답은 신뢰다 [서펑] 코펜하겐에서 일주일을 "북유럽 여행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었다면 고이 놓아주시길”이라는 말로 서문을 여는 은 저자 유승호 교수의 덴마크 방문기이자, 동시에 북유럽 국가의 복지와 사회시스템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이다. 책은 코펜하겐으로 여행을 떠난 저자가 직접 부딪히며 봤던 코펜하겐의 모습을 토대로, 북유럽 사회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담아낸 것이다. 묘사된 코펜하겐의 모습은 확실히 한국과는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600만도 안 되는 적은 인구의 특성답게 처음 만난 기차 안에서도 이력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커뮤니티형인 사회. 내부 결속은 긴밀하지만 폐쇄적인 이민 정책이 보여주듯 외부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배타적이다. 국민소득 6만 달러에 육박하는 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