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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본

새해에도 여전히 우리는 출출합니다. <출출한 여자 시즌2> 사용설명서 네이버 전체 재생수 230만에 빛나는 가 돌아왔다. ‘웹드라마의 여왕’ 박희본을 배출하고, 독립영화계에서 한 자리를 단단히 차지하고 있는 윤성호 감독이 활약한 드라마다. 라는 스핀오프도 만들어낼 만큼 이 시대 출출한 사람들에게 재미를 안겨준 드라마가 시즌2로 돌아왔다. 는 2016년 1월 4일, 열 편 모두 공개됐다. 일반 TV 드라마처럼 기간을 두고 공개하는 것과 다르다. 통(!)이 참 크다. 드라마의 새 시즌을 기다려온 이들에게 보답이라도 하겠다는 의미였을까. 제작진은 페이스북에서 조금씩 나눠서 봐도 좋다고 권유했지만 나는 이참에 한 편에 10분씩, 총 100분 정도 되는 드라마를 정주행했다. 시즌2는 주인공 제갈재영(박희본 분)의 이사로 시작된다. 경의선숲길이 만들어져 좀 더 오고 싶은 동네가 된 .. 더보기
<출중한 여자>를 분석해서 본 웹드라마의 가능성 드라마를 보고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할까. 누군가는 한 시간이면 충분하지 않겠냐고 한다. 보통 단막극의 문법이 그러하니까. 어떤 이는 영화처럼 두 시간은 봐야 내용을 충분히 곱씹을 수 있다고 한다. 시리즈로 본다면 보통 16부작이 많으니까 16시간, 사극과 같은 대작의 경우에는 50시간은 필요하다고 할 터인데, 요즘의 드라마 문법은 시간을 거스르는 것 같다. 가히 웹드라마 전성시대다. 전성시대라기에는 조금 이를 수도 있겠다. 춘추전국시대 정도라고 하는 것이 낫겠다. 누구 하나 압도하는 이가 없고, 방송사뿐 아니라 기업까지 눈독 들이고 있는 것이 웹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손바닥TV, 스낵컬처 등 다양한 용어가 만들어졌다. 웹툰, 웹소설에 이은 웹드라마가 이제 대세가 될 ‘예정’이다. 웹드라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