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종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질과 양이 충분했음을 보여준 미생 스페셜 2부, 동시에 든 아쉬움 어제에 이어 미생의 두 번째 특집 '미생 스페셜 2부:YES! 더할 나위 없었다!' 가 방영됐다. 방송은 감독판 다큐처럼 구체적인 제작의 뒷이야기를 보여줬다. 어제의 인터뷰가 시청자들이 갖고 있던 미생의 추억을 되살리는 감성적 터칭이었다면, 오늘은 장면과 제작의 비밀을 밝히는 분석적 다큐였다. 드라마 제작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 없이 반가운 내용의 이야기였다. 촬영 기법과 기획의 과정, CG와 내레이션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연출 김원석 감독의 이야기답게 특집의 내용도 세심했다. 김원석 감독의 인간극장 한 편을 보는 듯 했다. 제작과정을 낱낱이 공개한 만큼 스페셜 2부에서 나타난 미생만의 디테일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김원석 감독과 스태프들의 완벽을 위한 협연이 있었다. 1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