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지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드라마 스페셜 2015 아비, 광기는 타고난 것일까, 만들어진 것일까 11월 21일에 방영된 단막극 는 제목을 붙인 이유가 궁금해지는 단막극이다. 아비보다는 어미의 왜곡된 사랑으로 인해 광기를 품은 아이의 모습에 더 눈이 간다. 어쩌면 아비의 부재라는 사실을 더 강조하기 위해 붙였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살인마의 누명을 쓰기까지 자식을 위하던 또 다른 아비를 부각하려 했는지도. 누군가의 글에서 이런 주장을 읽었다. 아비가 없다는 사실에 아들이 나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아비가 없으니…”라고 편견을 갖고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문제였다는 것이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한다. 우리는 사실보다 의견에 더 휘둘리는 세상에 살고 있다. 사실이 존재해도 그 사실이 아니라고 내 눈을 가리는 남들의 의견에 마음이 뒤집히는 것이 우리다. 는 입시 대리모를 할 만큼 뛰어난 자녀 교육력을 지닌 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