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 베이커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가능이란 없는 삼시세끼, 만재 베이커리 탄생 지난주 제작진의 미션에 차승원은 어묵탕을 보기 좋게 성공했다. 어묵으로 탕을 끓이는 것이 뭘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삼시세끼 만재도에서는 상황 자체가 다르다. 이곳에서 냉동식품 어묵 따윈 팔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다. 직접 어묵을 만들어야만 했다. 어려운 미션에 당혹감을 내비친 것도 잠시, 차승원은 호기롭게 칼을 들고 생선에 달려들었다. 이윽고 우리는 지난주, 차승원이 생선살을 잘게 부수어 어묵 반죽을 만들고 튀겼던 장면을 그리고 그 어묵으로 어묵탕을 끓였던 것을 두 눈으로 지켜봤다. 그리고 브라운관을 여과 없이 통과해 전해지는 어묵탕에 뜨끈함에 말라가던 아밀라아제가 마구 샘솟았던 경험을 한 사람이 나 말고도 더러 있을 것이다. 차승원의 뛰어난 요리 솜씨에 제작진은 고난도의 요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