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행 야간열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너머 리스본에는 [서평] 리스본행 야간열차 빼어난 기억력과 그리스와 라틴, 헤브라이어에 대한 지식으로 문두스(Mundus, 세계)란 애칭으로 불리는 고전학자 라이문트 그레고리우스. 일평생을 큰 일탈 없이 살아온 그는 어느 날 우연히 포르투갈 여인을 만나게 된 이후 마법에 홀린 듯 리스본으로 떠난다. 말 그대로 불현듯 그 자신의 전부와도 같은 세계를 무너뜨리듯 떠난 그의 여정은 이후 거짓말과도 같은 마법처럼 펼쳐진다. 는 그레고리우스의 시선에서 그가 고서점에서 얻게 된 의 저자이자 포르투갈인인 아마데우 드 프라두의 여정 두 가지의 큰 흐름으로 진행된다. 아무 연관도 없는 사람의 삶을 찾아 아무 연고도 없는 낯선 도시 리스본. 언어조차 잘 통하지 않는 그 곳에서 그레고리우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 각자의 시선과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