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드 입문자의 넷플릭스 탐방기, 일단 이 세계에 들어오면 추가 장벽이 없다! 나는 미국 드라마(이하 미드)를 본 적이 없다. 한 때 웬만한 사람들 다보는 시리즈를 시도해본 적 말고는 없다. 영화같이 진행되는 것이 재밌었지만 한국 드라마와 호흡이 다르다는 점이 나를 드라마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 시즌1과 2의 수준을 넘어 3, 4는 거뜬히 만들어내는 그들의 끈기를 따라가기 힘들었다. 짧고 굵게 끝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를 관통하는 한국 드라마가 좋았다. 그만큼 나는 친한(韓) 드라마파였다. 작년부터 넷플릭스라는 단어가 한국에서 떠돌아다녔다. OTT(Over the top) 서비스의 공룡인 그들이 한국에 진출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는다하더니 여러 설이 난무하다 결국 그들이 ‘직접’ 한국에 진출했다. 1월 7일, CES 2016의 개막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