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빵집성애자 1편> 지하철 소리가 들리는 당산역의 욥(yo;b)베이커리 드디어 서울로 왔다. 목포에서 우연찮게 빵집에 들린 까닭으로 서울의 빵집을 들리는 일이 한 주 늦춰졌다. 이번 편부터 빵집성애자의 본편이 시작되니까 심심한 양해를 부탁한다. 아는 사람에게 선물용으로 빵만한 것도 없다. 더군다나 맛 좋은 빵을 사준다면 안성맞춤. 합정에서 만나기로 한 지인에게 선물할 게 뭐가 있을까(사실 내가 먹고 싶기도 했다)하다가 한 정거장 걸리는 당산역으로 향했다. 당산역 근처에는 곳곳에 빵집이 즐비한 가운데, 풍문의 빵집 욥으로 향했다. 이곳이 빵집 욥! 초여름 같은 화창한 날씨에는 온 창을 열어두는 것 같았다. 안에 있지만 테라스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저 1등석이 부러울 지경이었지만, 나는 급히 빵을 사고 다른 목적지로 향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앉을 새가 없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