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드라마 스페셜 2015 알젠타를 찾아서> 절벽을 뛰어내려야 사는 우리들의 삶 아르젠타비스, 알젠타, 천둥새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전설의 새. 날개를 펼치면 8m에 달하는 몸길이 때문에 혼자서 날지 못했다고 한다. 절벽을 뛰어내려 바람을 이용해 하늘 높이 날았다는, 뛰어내려야 날 수 있는 역설적인 존재다. ‘알젠타를 찾아서’라. 일단 제목이 궁금했다. 처음 듣는 단어이기도 했고, 절대반지를 찾는 것도 아니고 알젠타를 찾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드라마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에 대한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장래가 촉망받는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승희(이수경 분)은 시작부터 무릎의 고장으로 선수 생명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는다. 국가 대표가 되기 위한 목표를 멈출 수 없던 그녀는 약물에 손을 대려고 하나 육상연맹 간부인 아버지에게 들키고 만다. 한편 나라를 떠나 배신자로 불리던 여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