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북 확성기 방송이 지뢰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인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비무장지대(DMZ)엔 여전히 전운이 감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보병 1사단 11연대 관할 DMZ에서 목함지뢰 3개가 폭발했다. 그 결과 수색작전을 펼치던 하모(21) 하사와 김모(23) 하사가 다리를 잃었다. 현장조사 결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측 DMZ에 목함지뢰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처럼 잇따르는 북한 도발은 이제 더 이상 변수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우리군의 대응 지침이 더욱 중요하다. 지침 내용이 도발 원점 타격이든 똑같은 차원의 보복이든 중요한 건 실행이다. 즉 지침은 행동으로 실천될 때만 비로소 의미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군 당국이 10일 밝힌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의미가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