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냉장고를 부탁해, 흥미로운 더비 매치 김풍 vs 샘킴 이번 주는 김기방의 였다. 김기방의 냉장고는 지척에 사는 어머님 덕에 싱글남의 냉장고 같지 않았다. 냉장고에는 냉동식품 대신에 어머님의 손 때 묻은 요리와 반찬들이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대결을 앞둔 셰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냉장고였다. 김기방이 원했던 요리는 솔로 탈출 요리와 치즈 듬뿍 고소한 요리. 한 가지는 자신의 바람을 나타냈던 요리였고, 하나는 치즈를 좋아하는 본인의 식성과 관련한 요리였다. 승수가 많아 자연스레 1번 시드에 배정된 샘킴은 일찌감치 치즈 듬뿍 고소한 요리를 선택하며 대결 상대를 기다렸다. 그런데 그의 선택은 다분히 의도적이었다. 바로 자신의 앙숙과도 같던 김풍이 치즈 듬뿍 요리를 선택하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말하기도 무섭게 김풍은 호랑이굴에 제 발로 기어 들어가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