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앵그리맘> 조강자의 무모한도전이 무한도전이 되기까지 분노한 엄마의 이야기는 끝났다. 은 지난 목요일, 16회라는 나름의 장정을 무사히 마쳤다. 마지막 회의 시청률은 동시간대 2위였다. 물론 최고의 결과는 아니다. 하지만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이야기의 힘으로 은 뒤로 쳐지지 않고 계속 힘을 발휘하는 꾸준함을 보여줬다. 종영한지 며칠이 흘렀지만, 나는 지금도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화난 엄마의 황당한 듯 황당하지 않았던 도전을 되짚어보려 한다. 시작은 아이가 당하는 학교 폭력에 화가 난 동안 미모의 엄마가 학생이 되어 현장에 뛰어드는 것부터였다. 이 때만 해도 드라마는 최강동안 김희선의 미모를 이용하는 것에 그칠 줄 알았다. 하지만 이야기는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 단순 학교 폭력을 한 꺼풀 벗겨보니 양파처럼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