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투명인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명인간, 이러다 프로그램도 안 보일라 연예인들이 직장에 찾아가 투명인간이 된다? 기획은 참신했다. 직장인 신드롬이 부는 요즘, 회사를 배경으로 한 것도 역시 적절한 선택으로 보였다. 또한, 예능에 익숙한 얼굴들과 신선한 얼굴들을 고루 섞은 멤버들의 구성 또한 시청자들에게 별 위화감 없이 다가갈 것으로 보였다. 더군다나 특급 게스트 하지원까지. 그러나 차려진 것들은 많았는데, 먹을 것은 별로 없었다. 강호동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 나는 아직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강호동이 이끄는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낮거나 신통치 않을 때 줄곧 강호동의 역량에 대한 얘기가 쏟아진다. 아마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적어도 강호동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멍석조차 마련해주지 않은 제작진에게 더 큰 아쉬움이 든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제작진에게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