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징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 다시 농구계를 찾아온 승부조작의 악령 또 다시 승부조작이다. 지난 25일 SBS는 현직 프로농구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다수 언론에 의해 확인된 연루자는 안양 KGC인삼공사의 전창진 감독인 것으로 드러났다. 2년 전에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한국 농구계의 아이콘,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이었다. 그는 2011년 불법 스포츠도박 브로커에게 4700만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에 농구팬들은 분노했고 그로 인해 농구계는 홍역을 앓았다. 불과 2년 만에 같은 맥락의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전 감독이 일부러 기량이 떨어지는 후보 선수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경기에 패하고, 그것도 모자라 큰 점수 차로 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혐의는 코미디에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