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 짜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공개토론회가 남긴 세 가지 화두 개인적으로 북 콘서트, 저자와의 대화 등의 행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책을 감상하고 해석할 여지가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그럼에도 (이하 ) 공개토론회를 신청하고 직접 찾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책의 내용을 우리나라 현실에 적용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비가 내리는 애꿎은 날씨 탓에 토론회는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시작됐다. 청년기고가 노정태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민전 경희대 교수,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이상돈 중앙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진보와 보수, 중도를 아우르는 적절한 패널 구성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칭은 공개토론회였지만 실상은 각 학자들의 해석을 듣는 자리였다. 시간 관계상 독자들의 질문은 3개밖에 나오지 않았고 따라서 아쉬운 마음도 컸던 게 사실이다(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