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찰들을 들러리로 만들어버린 <경찰청 사람들 2015> 에둘러 말하지 않겠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는 별로였다. 장르가 예능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방송은 재미도 감동도 없었다. 90년대의 과 비교하면 타이틀과 로고송만 그대로 가져오고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을 만든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다른 지점은 대체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거기다가 방송에 출연한 ‘영등포 투캅스’는 성희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니 외적인 요소만으로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프로그램 내부와 외부에서 오는 위기, 이 상황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프로그램은 자연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해결의 키는 프로그램 내부에서 찾아야만 한다. 이건 뭐 드라마도 아니고 예능도 아니고… 가장 아쉬운 점은 범죄를 재구성해 드라마로 만드는 방식이다. 방송을 보며 KBS의 과 상당히 유사한 내용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