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드라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페이지터너> 삶의 한 페이지를 넘기고 있는 당신이 공감할 이야기 ‘Page turner'(페이지터너). 연주자 대신 악보를 넘기는 사람을 말한다. 연주자와 호흡이 한 번이라도 어긋나 악보를 잘못 넘기면 연주는 흔들린다. 늘 긴장한 채로 연주에 집중해야 한다. 연주자의 숨소리와 팔 움직임도 신경 써야 한다. 페이지터너는 종이 넘기는 소리를 내서도 안 된다. 튀는 옷을 입어서도 안 된다. 연주자와 관객에게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페이지터너는 철저히 ’소리‘만을 위해 존재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다. 26일 방송된 KBS 2TV 청춘 3부작 드라마, 는 ‘우리 인생에도 ‘페이지터너’가 존재한다‘는 명제를 던진다. 인생의 페이지를 넘겨야 할 순간에 함께 그 페이지를 넘겨 줄 누군가가 있다고 말이다. 드라마는 세 청춘을 내세워 그들이 서로의 페이지를 넘기는 과정을 3부에 걸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