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날 소식을 들은 아이유의 술맛은 어땠을까?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 마신 술맛은 싱거웠다(그때 마신 술은 소주였다). 이런 밍밍한 걸 대체 왜 마시나 싶었다. 그러나 속절없이 시간은 흘렀고, 자연스럽게 술맛을 알게 됐다. 경험상 술은 양면적이다.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마시는 술은 달다. 반면 이별의 고통이나 실패와 좌절을 겪은 뒤 마시는 술의 맛은 쓰다. 그리고 그 좌절이 스스로의 역량 밖의 문제라면 더더욱 그렇다. 지금 아이유가 마시는 술맛은 어떨까? 쓰디쓸지, 싱거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달지만은 않을 것이다(더 정확히 말하면 달갑지 않을 것이다). 본인의 잘못과 무관하게 TV 광고 하나를 놓치게 되었으니 말이다. 지난 23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통과됐다. 만 24세 이하의 연예인 또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