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국제영화제(BIFF) 여행기 1막 #1 무궁화호 벼는 밀린 과제를 하다가 멀미를 느끼고 잠에 들었다. 건은 몇 주 후에 있을 면접을 대비해 인생을 돌아보고 있었다. 락은 시사인을 읽으며 뉴스가 참 지겹다고 생각했다.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던 세 사람은 무료함을 느끼고 대화를 시작했다. 3인은 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를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지 고민했지만 쉬이 답을 내릴 수 없었다. 그리고 평상시 아이디어가 넘치는 J를 생각했다. 그는 우리와 함께 했었지만 사정상 지금은 없다. J가 그립다. 평택역에 다다랐을 때쯤 우리는 다시 취업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딱히 답도 나오지 않는 이야기다. 우리는 다시 굴레에 빠져들었다. 하품이 나왔다. 아직 우리는 절박하지 않나 보다…. 환멸을 느낀 우리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주제로 넘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