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뜨는 먹방&쿡방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세 가지 매력 10시 프라임 시간대는 본래 드라마들의 주 무대다. 시청자들은 이 시간만 되면 TV 앞에 앉아 찐한 로맨스에 웃고, 잘생긴 혹은 예쁜 배우들의 클로즈업에 숨이 막혔고, 가슴 찢어지는 이별에 눈시울을 붉혔다. 평일 밤 10시, 드라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 콘텐츠다. 그런데, 월요일에는 조짐이 심상치 않다. 드라마 세상의 작은 균열을 내는 놈이 등장했다. 바로 JTBC의 갓 3개월쯤 된 먹방&쿡방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다. 지상파 드라마들 틈바구니 속에서 시청자들을 조금씩 조금씩 빨아들이고 있다. JTBC의 전략적 편성은 적중했고, 급기야 냉장고를 부탁해는 JTBC의 효도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신(新) 먹방&쿡방 예능이다. 그런데 널리고 널린 먹방, 쿡방들과는 이 프로그램은 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