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썰전> 150회, 유익해서 아쉬운 2%의 재미 생각 이상으로 피드백이 빠르다. 전원책 변호사는 보다 순해졌고, 유시민 작가는 보다 공격적으로 변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던 김구라도 슬슬 자신의 페이스를 만들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오프닝은 깔끔해졌고, 구성은 다시 원래의 모양새를 갖췄다. 토론은 기대대로 첨예하고, 식상할 수 있던 이슈들엔 살을 잘 붙였다. 다만, 오히려 지난주에 비해 조금 단조로운 느낌이 든다. 1월 21일 밤 11시에 방송된 151회는 지난 주의 화제성을 화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두 패널과 한 MC는 한 주만에 호흡을 어느 정도 맞췄다. 짧은 도입을 발판으로 시작된 ‘썰’들은 김종인 영입, TWICE 사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 등 총 4개의 큰 화제들을 바탕으로 전개됐다. 지난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