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힐링캠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힐링캠프의 힐링을 되찾아 준 김제동 어제 힐링캠프의 게스트는 500인의 관객이었다. 500인의 관객들이 게스트라니 조금 의아했다. 공동 MC인 이경규와 성유리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김제동이 홀로 무대 위를 지켰다. 그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났던 토크 콘서트 형식을 힐링캠프에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나는 기존 힐링캠프의 ‘힐링’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성공한 사람들이 혹은 유명한 사람들이 하는 말들은 거기서 거기였고, 마음 속 깊게 파고드는 말들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최근 힐링캠프가 표방하는 힐링이 시청자들에게 허울 뿐인 위안, 대책 없는 희망을 전달하는 무(無)개념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부터 힐링 없는 힐링캠프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의 힐링캠프는 조금 달랐다. 아니 아예 달랐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