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이란 이름의 콩깍지와 끝. 그리고 <내 여친은 지식인 3부> 시리즈의 대망의 피날레. 미국 유학을 가는 것에 마냥 심란해하던 공대남 김문하는 여자친구 인문녀 임채영의 집 앞에서 혼자 5도짜리 과일소주를 마시며 기다린다. 한참을 심란해하는 문하 앞에 나타난 것은 전 여자 친구였던 4살 누나인 선배. 오랜만에 본 그는 직장인이 돼 있었고, 헤어질 때만 해도 세상이 무너지고 죽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문하는 그 이별 후에도 자신이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가 떠나고 그 장면을 지켜보던 채영과 문하는 살짝 티격태격. 하지만 주요한 갈등은 여전히 채영의 미국 유학 문제다. 문하는 다시 한 번 채영을 잡고, 그런 채영은 마음 속으로 흔들리면서도 단호하게 미국에 갈 의사를 밝힌다. 결국 소원 들어주기라는 다소 뻔한 연애 드라마적 전개를 보여주는 커플. 첫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