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형제의 여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 KBS 드라마스페셜] #3 <한여름의 꿈> 아름다운 ‘얼굴’의 발견 단막극은 보통 ‘하나의 막’을 가진 극을 의미한다. 한 편 내외로 끝나는 짧은 드라마를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을 보고나면 단막극에 대해 ‘단순한 극’이라는 별칭을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악인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김희원이 순진한 시골 농부로 등장해 화제가 된 드라마 은 기대보다 단순했다. 미혼부 황만식(김희원 분)이 딸 예나(김보민 분)의 출생신고를 위해 ‘새 엄마’를 찾아 나서는 설정, 만식의 돈을 노리고 접근한 다방여자 장미희(김가은 분)가 그들과 함께 지내다 서로를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진 것이 전부였다. 귀여운 부녀 사이에 철저히 남이었던 한 여성이 들어와 한 가족으로 되어가는 과정은 이미 다른 드라마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소재다. 한 가지 예로 유오성이 미혼부 역할을 맡았던 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