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임시공휴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70주년 광복절은 경제를 위해 존재하는 날인가? 며칠 전 을 봤다. 화려한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압권이었지만 뇌리에 남은 장면은 따로 있었다. 그건 바로 광복 이후 염석진(이정재 분)이 재판에서 벌금만 내고 풀려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영화 속엔 정작 독립운동가의 해방 후 뒷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 역시 마찬가지다. 친일 잔재는 손으로 꼽기 어려울 만큼 많이 남아있지만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삶은 오히려 손에 잡히는 게 없어 조명되지 않는다. 이런 현실 때문에 7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드러난 정부의 의중이 새삼 놀랍지 않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는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평가는 엇갈린다. 불과 2주를 앞두고 임시공휴일을 지정했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예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