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허쉐프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캐릭터의 중심, 최현석과 김풍의 흥미로운 대결 이번 주는 문희준의 냉장고가 주인공이었다. 지난주 냉동인간 박준형의 냉장고에 이어 이번에는 90년대 아이돌 특집으로 초대된 두 번째 게스트 문희준의 차례. 문희준은 본인이 좋아하는 된장 요리와 늘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본인의 처지에 한스러워하며 오늘만큼은 다이어트 해방 음식을 셰프들에게 요청했다. 남은 셰프는 4명, 인턴 셰프들과 달리 우선 시드권이 있는 최현석과 그와 대결을 강력히 원했던 김풍이 나란히 다이어트 해방 음식을 선택하며 이들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이 둘의 대결은 내가 가장 기다리고 기다렸던 매치업이었다. 딱 한 번 격돌한 적이 있는 이들은(첫 방송으로 기억, 그때는 최현석 셰프가 승리) 이후 각기 다른 상대들과 격돌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재대결을 이뤘다. 둘의 첫 번째 대결과 두 번째 대결 사.. 더보기
뜨는 먹방&쿡방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세 가지 매력 10시 프라임 시간대는 본래 드라마들의 주 무대다. 시청자들은 이 시간만 되면 TV 앞에 앉아 찐한 로맨스에 웃고, 잘생긴 혹은 예쁜 배우들의 클로즈업에 숨이 막혔고, 가슴 찢어지는 이별에 눈시울을 붉혔다. 평일 밤 10시, 드라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 콘텐츠다. 그런데, 월요일에는 조짐이 심상치 않다. 드라마 세상의 작은 균열을 내는 놈이 등장했다. 바로 JTBC의 갓 3개월쯤 된 먹방&쿡방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다. 지상파 드라마들 틈바구니 속에서 시청자들을 조금씩 조금씩 빨아들이고 있다. JTBC의 전략적 편성은 적중했고, 급기야 냉장고를 부탁해는 JTBC의 효도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신(新) 먹방&쿡방 예능이다. 그런데 널리고 널린 먹방, 쿡방들과는 이 프로그램은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