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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이제는 꽃보다 할배가 아니라 꽃보다 패밀리! 어느덧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은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었다. 방송은 딱 한 회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일행은 마지막 목적지인 산토리니에 도착했다. 두바이에서 그리스까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는 끝내 마침표를 찍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 꽃보다 할배의 최지우 카드는 성공적이었고 프로그램에 충분히 활력을 불어 넣었다. 같은 짐꾼 신세인 이서진에게도, 어여쁜 손녀 딸이 생긴 할배들에게도, 하물며 제작진에게까지 그녀의 존재는 실로 빛났다. 이번 그리스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최지우였다. 기존의 할배-이서진 포맷에 유연성을 부여한 것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을 거쳐오면서 이제는 예상 가능했던 꽃보다 할배의 여행담이 그녀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했다. .. 더보기
꽃할배, 본격 그리스 여행의 서막을 알리다 두바이를 거쳐 그리스로 도착한 꽃할배 일행, 드디어 본격 그리스 여행에 돌입했다. 지난 방송까지 여행 이야기가 풍성하지 못했던 까닭에 못내 섭섭했던 몇몇 시청자들에게는 이번 방송이 참 반가웠을 것이다. 두바이는 경유지였던 탓에 여행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았다면, 오늘부로 첫 걸음을 뗀 그리스에는 본격 여행담이 담겨 있었다. 본격 그리스 여행을 하기 전, 최지우의 센스로 타지에서 설날을 맞이한 할배들은 아침 식사로 떡국을 먹게 되었다. 떡국을 준비하기 위해서 재료들을 손수 바리바리 싸왔던 최지우의 노력으로, 할배들은 각기 고국에 있을 가족을 떠올리며 그리고 타지에서 함께 여행길에 오른 동료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따뜻한 설을 맞이했다. 지중해의 아침 햇살을 만끽하며 한 술 떠먹은 떡국의 맛은 어땠을까? 궁금할.. 더보기
꽃보다 할배 최지우, 짐꾼의 품격을 더하다 우리는 꽃보다 누나와 꽃보다 청춘을 겪으면서 남자와 여자의 여행 기술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했다.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풍경을 마주했을 때 나오는 감탄사, 숙소를 정하는 것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달랐다. 다르다는 것이 어느 누가 틀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다를 뿐이다. 제작진은 똑같은 포맷이지만 사람만 교체해도, 특히 성(性)이 다를 때면 더욱 극명하게 여행의 그림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여행의 그림이 달라질수록 이야기 거리는 더욱 풍성해지는 법. 그래서 꽃보다 시리즈는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이고 앞으로도 꽃보다 시리즈는 출연하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탑재한 포맷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꽃보다 할배에서도 최지우의 투입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었던 F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