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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 1회, 뒤늦은 깨달음만큼 늦었던 감동, 그리고 아쉬움 이제는 거의 사라져가는 단막극의 대표주자는 KBS다. 매년 이라는 전통의 단막극 시리즈를 편성하고, 신인 발굴과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그들이다. 이번 설 연휴에도 KBS는 빼놓지 않고 새로운 단막극을 세상에 내놓았다. , 뭔가 드라마틱한 전개가 있을 것 같은 제목이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사람에게 삶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로스타임이 추가로 주어진다면 어떨까. 마치 꿈같은 이야기다. 하지만 드라마는 꿈을 현실처럼 가능하게 보여준다. 드라마는 축구의 규칙과 상황을 이용해 색다른 전개를 시도했다. 소개만 들어보면 꽤 흥미로운 소재다. 도대체 어떤 드라마일까. 드라마는 축구선수의 명언으로 시작된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곧 시합 종료다” 네덜란드의 축구 영웅, 마크 오베르마스의 말이.. 더보기
JTBC 예능의 최전방 공격수,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정상회담> 월요병에 한참 시달리다 겨우 맞이한 월요일밤, 위로받고 싶다. 아무것도 안하면서도 뭔가 한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싶을 때, TV를 켠다. 아니 요즘 시대라면 핸드폰으로 실시간TV 어플리케이션을 누른다. 지상파가 나의 채널의 전부이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종편/케이블이 얼마나 잘 만들겠어라는 말은 이제 실언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월요일을 무사히 마무리하는 방법으로 월화드라마 대신 쿡방과 먹방, 그리고 외국인들의 토론 방송을 선택했다. 사람들은 의외로 월요일에 방송을 보기가 더 쉽다. 물론 가장 뜨거운 시간대는 금요일밤과 주말 저녁이라지만, 월요병에 지쳐버린 몸을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예능일 때가 있다. 그래서 JTBC는 그들의 예능 중에서 최전방 투톱이라고 할 수 있는 와 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