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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또 오해영>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알고 보니 법칙’ 처음에 봤을 땐 ‘어라? 재미있겠는데’ 정도였다. tvN 로 로맨틱코미디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서현진과 그녀와 함께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괜찮다고 느끼면서 드라마를 따라갔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이것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다. 배우들의 연기와 독특한 상황들이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었지만, 이나 시리즈처럼 내세울만한 것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tvN 에는 ‘뭔가’가 있었다. 드라마의 중반까지 빠져들어서 봤던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 이유를 깨달았다. 이 성공한 힘은 ‘알고 보니 법칙’에 있었다. 이 법칙은 말 그대로 드라마가 ‘알고 보니 이런 일이 있더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즉, A사건 뒤에는 알고 보니 B사건이 있었고, B사건 뒤에는 알고 보니 또 C사건이 있었.. 더보기
<주군의 태양>과 <굿닥터>의 향기가 나는 <하트투하트> 벌써 2주차다. 최강희, 천정명이 열연하고 있는 tvN 드라마 는 멘탈 치유 로맨스라는 그들의 목표를 향해 미쁘게 전진하고 있다. 드라마는 3회와 4회를 거치면서 빠른 전개를 보여줬다. 형사 장두수(이재윤 분)를 좋아하는 차홍도(최강희 분)는 썸 한 번 제대로 타보지 못하고 장두수의 결혼 이야기를 들으며 무참히 사랑을 접고 만다. 그리고 4회의 마지막에서는 고이석(천정명 분)과 뜻하지 않은 잠자리를 갖는다. 둘의 사이가 그동안 친해진 것은 맞지만 그들의 잠자리는 사랑 때문에 일어난 일은 확실히 아니다. 둘만 있는 상황에서 시선이 교차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생겨버린, 선 충돌에 이은 후 로맨스다. 는 최강희와 고이석의 관계를 계속 꼬기 위해 여러 상황을 만들었다. 정신과의사라는 고이석의 설정을 이용해 .. 더보기
현실 기반 판타지 로맨스는 이런 것이다!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의 매력 분석 우리는 새 출발을 하게 되면 그 첫걸음을 떼는 데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 10일 첫 방송 된 tvN 드라마 는 이윤정 PD에게 그런 작품일 것이다. 그녀가 프리 선언을 한 이후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1, 2회의 방송을 들여다보니 는 이윤정 PD가 확실히 공을 들인 작품이었다. 벼르고 만들었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보는 내내 짚어두고 싶은 좋았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의 매력 포인트들을 하나씩 알아보자. 고유의 색이 있는 배우 최강희가 역시나 드라마의 핵심이었다. 최강 동안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그동안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를 이용한 배역을 주로 맡아왔다. 이번에도 그녀는 어김없이 외모가 강조될 안면홍조증을 가진 역할을 맡았다. 표현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기에 어떻게 나타날.. 더보기
2015년에도 계속 되는 새 드라마, 기대작 세 편을 알아보자 2015년 새해에도 드라마는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더 질주하려 한다. 드라마는 매 분기마다 시청자들의 삶에 깊이 들어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 작년을 떠올려봐도 그랬다. '별에서 온 그대'가 그랬고, '정도전'과 '왔다 장보리!', 그리고 '미생'이 줄지어 화제를 일으키며 한 해를 꽉 채웠다. 드라마가 방영된 다음날이면 사람들은 어제 본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느라 바빴다. 올해도 역시 사람들의 입에서 드라마 내용에 관한 이야기, 배우들에 관한 이야기가 수없이 오르내릴 것이다. 그런 일을 기대하며 지금도 우리나라 어딘가에서는 드라마들이 바쁘게 만들어지고 있다. 어떤 드라마가 출격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이번 달 새로 방영될 드라마 중 기대작을 점검해보자. TVN 금토 드라마의 전통적 강세는 이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