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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두를 던진 영화 ‘디판’, 이것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첫 영화다. 별밤 3인(락,별,건)은 첫 방문을 기념해 한 작품을 함께 보고 대화를 나눠보기로 했다. 언제나 그랬듯 우리의 이야기는 쉬이 끝날 줄 몰랐다. 영화를 보고 함께 나눈 40분의 대화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각자가 느꼈던 부분들, 혼자였다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이야기들. 제6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작품, 디판을 해부해봤다. 영화 소개 (네이버 영화 소개 참고) 부산국제영화제 2일차, 오전 10시 30분, 롯데시네마 6관에서 관람. 자크 오디아르 감독, 2015년 10월 22일 개봉 예정. “이제부터 당신들이 그 가족이요” 내전을 피해 망명하기로 한 주인공은 브로커에게 ‘디판’이란 남자의 신분증을 산다. 처음 만난 여자와 소녀를 자신의 가족인 양 꾸민 뒤 위험을 .. 더보기
별밤러, 천우희를 인터뷰하다! 7월 8일 수요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천우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브로큰에그’에서 마련해준 자리였다. 나를 포함하여 다섯 명의 블로거들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약간의 편집을 가한 인터뷰 전문을 싣는다. 인터뷰가 동시에 진행되어서 모든 블로거들의 질문이 뒤섞여있는 점 양해부탁드린다. Q. 아무래도 청룡영화제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이라는 ‘사건’ 전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다. 어떤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부담감 혹은 대중의 반응에 대한 부담 걱정이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6개월여가 지났고, 새로운 영화 개봉을 앞둔 지금, 그러한 감정들이 여전히 남아있는지. 말하자면 외부적 요인들이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오는지 궁금하다. A. 그런 부담감 같은 경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