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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금주일기] 가열찬(1.8) 가열찬 주말을 보냈다. 계간(quarterly)비난 멤버들과 노량진 '폼프리츠'에 갔다. '클라우드 생주스' 2잔을 마셨다. 감자튀김 라지 사이즈를 안주로 시켰다. 콜펜인지 바닐라생맥인지를 부여잡고 어찌할 바 모르고 있는 갓대홍을 소르피자는 의기양양하게 바라봤다. 그는 자몽생맥을 들고 있었다. 갓대홍이 나의 몫까지 계산했다. 이로써 우리의 채무 아닌 채무관계는 끝. 예지력 좋은 학곰군이 비 오는 것을 맞췄다. 아니면 그는 단지 예민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다행이 우산을 살 정도는 아니었다. 이제 추워지겠다. by 벼 더보기
[금주일기] 998(1.7) 998일. 어마어마하다. 이 나라의 업보다. 전문시위꾼들과 광화문 '청일집'에 갔다.북어탕, 녹두빈대떡, 모듬을 시켰다. '장수막걸리' 2 통을 마셨다. by 벼 더보기
[금주일기] 티라미수(1.6) 티라미수다. 티라미슈가 아니라. 오후 세시부터 여섯시까지 술을 마셨다는 R이 "술이 모자라다"고 말하는데 잠자코 있을 수가 있나. 대학로 '삼촌은총각'에 가려 했는데 사람이 많아 '코다차야'에 갔다. '맥스 생맥주' 5여잔을 마셨다. 안주로는 크림새우, 나가사끼짬뽕, 물회를 먹었다. 나가사끼짬뽕은 너무 짜 거의 먹지 않았다. 뒤늦게 R의 회사동료가 합류했다. 처음봤다. 나이스 투 미츄. 답없는 연애얘기만 네시간. 집 들어가니 두시. by 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