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주일기] 모두(1.1) 모두에게 복된 새해. 미리, 성공. 설마 남은 시간 동안 마시지 않겠다. 천상병은 막걸리를 밥처럼 마셨다고 한다. 시에다 그렇게 적어놨다. 호기롭다. by 벼 더보기 [금주일기] 신대철(12.31) 신대철의 공연은 끝내줬다. 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를 지독한 아이러니로 만들어버리는 형식적 미학.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사일 연속 낮술. 수유 '베틀 아구찜'에서 '참이슬 후레시'와 '산삼주'를 마셨다. '스텔라맥주'와 '하얼빈맥주' 입가심으로 마무리. by 벼 더보기 [금주일기] 술(12.30) 술을 마셔야 힘이 난다. 술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크리스 카일을 뛰어넘는 100발 100중의 명사수. 나의 최강 에너지원. 어느 문학잡지의 뜬금없는 애정고백처럼 "나는 술에게 질리지 않을 거야!" 낮에 오장동 복집에서 아구찜에 '참이슬 후레시' 4잔을 마셨다. 3일 연속 낮술. by 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