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5 썸네일형 리스트형 [今酒일기] 생각(12.4) 생각을 비우기 위해 노력중이다. 악몽을 꿨다. 지푸라기 인형이 된다. 나를 둘러싼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는 보이지 않는다. 하나같이 나를 향한 그들의 시선은, 그러나 정확히 나를 관통한다. 나 또한 그런 그들을 보면서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 뒤늦게 슬픔이 차오른다. 성공. by 벼 더보기 [今酒일기] 위로(12.3) 위로는 어디서 오나. 촛불에 도취된 넷이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에 갔다. '대박막걸리' 2병과 '지평막걸리' 1병을 마셨다. 모듬세트와 고기완자 2개, 녹두빈대떡(?) 1개. '형제육회'에서 '참이슬 후레시' 1병을 깠다. 육회 2접시. 간과 천엽은 다음 기회에. 집 가는 길에 와인 1병을 샀다. 할인기간이라 6000원 남짓했다. 닭가슴살을 안주로 1병을 비웠다. 와인잔이 떨어져 깨졌다. 다음날 치웠다. by 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