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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새누리, 자신감과 자만 사이 “180석 목표”, “과반수 확보를 통한 국회법 개정 목표”, “200석 내심 기대.” 안철수 의원의 탈당과 맞물려 1여 다야(1與 多野)구도가 이뤄진 이후 심심치 않게 들리는 말이다. 설마 이렇게까지 되겠냐며 짐짓 손사래를 치지만 당의 속내는 다르다. 야당의 분열로 인한 호재는 분명 새누리당에 있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평균 35%가 넘는 소위 ‘콘크리트 지지율’은 여당 내 비박 대 친박의 대립, 선거 공천과 관련한 잡음 등의 변수들의 영향조차 받지 않는다. 모두가 새누리당의 압승을 예상한다. 이것은 그저 당연한 일일까? 1. 새누리의 자신감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 있어 기대하고 있는 180석, 즉 절대적 과반 의석 확보라는 목표는 국회 선진화법으로 제약 받고 있는 경제활성화법의 처리 등 대통령이 바라.. 더보기
유승민의 자진사퇴가 답일까? 단단히 뿔이 난 듯하다. 메르스 때문에 가뜩이나 힘들어 죽겠는데 야당이 내놓은 국회법 개정안을 들어준 여당 원내대표가 마음에 들 리 없다. 아무리 그래도 배신이란 말까지 써가며 과도한 위압감을 줄 필요까지 있었나 싶다. 박 대통령의 발언 이후 주말 일부 종편 채널에는 자칭 애국보수주의자라는 이들이 나와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 이 정도면 대통령의 발언은 효과 만점이다. 대통령의 발언 이후 유 원내대표는 몸을 낮췄다.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앞으로 당청관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솔직히 그가 왜 사과를 했는지 진정으로 사과할 마음을 느끼는지 궁금하다. 사과에어떤 확실한 잘못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대통령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것? 야당과 각을 세우지 않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