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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종영을 앞둔 <프로듀사>를 향한 두 가지 시선 고백에도 예고가 있어야한다는 탁예진(공효진 분) 선배의 충실한 조언에 따라 백승찬(김수현 분)은 본의 아니게(?) 자신의 마음을 예고했고, 10회의 마지막 장면에서 선배에게 키스를 선사했다. 이 장면을 보고 나는 결말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예진과 승찬은 이루어질 수 없겠구나...’ 승찬이 저질러버린 고백은 두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쥐어짜다 다른 결말을 가져올 것이분명하다. 그리고 제작진은 예진의 마음을 놓고 외줄 타듯 시청자들과 밀당을 하다 결국 준모(차태현 분)을 선택하게 할 것이다.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승찬이 예진과 이루어지길 열렬히 바라고 있다) 이렇게 는 완벽한 멜로로 성공적인 장르 전환을 하면서 두 가지 평가를 얻었다. 하나는 실험적이면서도 동시에 몰입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멜로, 또 하나.. 더보기
<힐링캠프> 김종국, 그에게 유독 가혹했던 군대 논란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힐링캠프 김종국 편이 방영되었다. 2편으로 확대 편성한 힐링캠프 제작진의 의도는 아마도 김종국의 주가 상승에 따른 흥행 효과를 점쳤기 때문일 것이다. 런닝맨으로 김종국의 인기는 중국 대륙까지 뻗어 나갔고, 또한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으로 터보마저 재조명되면서 김종국은 힐링캠프 단독 게스트로서, 그것도 2회를 넉넉하게 채우기에 충분해보였다. 지난주 1편에서는 터보 시절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2편은 인간 김종국에 대한 집중 탐구였다. 오로지 김종국 한 사람을 주제로 마인드맵을 뻗어 가며 방송이 이뤄졌다, MC들의 질문 공세에도 위트를 섞어가며 성실히 답변하는 김종국의 모습을 보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 온 김종국의 모르는 면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중에 나는 김종국이 방송 처음쯤 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