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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바꼈스오피스

[바꼈스오피스] 53주차(12/28~1/3)


* [바꼈스오피스]는 저희가 새로운 기준을 통해 제시하는 영화 순위입니다. 현행 박스오피스는 오로지 영화가 벌어들인 수익, 관객수 등 절대적인 수치를 기준으로 하여 순위를 매기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러니까 [바꼈스오피스]는 일종의 ‘대안적 박스오피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새로운 기준에 맞춰 영화 순위를 다시 매긴 뒤 따로 코멘트를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이 작업이 최대한 객관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기준이라는 것도 사실상 주관적인 가치 판단에서 벗어날 순 없을 텐데, 딱 거기까지를 주관적인 개입의 마지노선으로 삼으려 합니다. 

 

*** 현재 상영중인 모든 영화를 다 다루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불가피하게 ‘박스오피스’ 20위권 내에 있는 영화들만 다뤘습니다. 해당 기간 이후에 개봉하는 영화는 제외했습니다.

 

**** 매출액이 아닌 관객 수를 기준으로 하는 까닭은 아무래도 조건에 따라 표 값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비상업영화나 독립영화들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시점, 즉 아침 일찍이나 밤늦게 시간이 편성되곤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상영횟수가 같다 할지라도, 매출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아이맥스라든지 골드 클래스 등 돈을 더 내고 좋은 환경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도 많아졌는데, 대부분 이에 해당하는 영화들은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영화에 국한됩니다. 이러한 경향은 매출액과 상영횟수의 간격을 더 벌릴 것입니다. 

 

***** 물론 [바꼈스오피스]가 완전한 대안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보이지 않고,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죠. 가장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영화관의 규모, 즉 전체 좌석 수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마저 고려한다면 더 완벽한 수치가 나올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보류 중입니다.

 


- 바꼈스오피스 : 상영횟수 당 관객수(관객수/상영횟수)

 

상영횟수 당 관객수는 한 영화에 배정된 스크린이 하나라고 할지라도, 사실상 스크린 하나에 여러 영화들을 분할상영하는 등의 경우를 고려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 박스오피스(영진위)            


  

 


 by 벼


* 자료출처: 영화진흥위원회(http://www.kofic.or.kr)

* 사진출처: 다음영화